본문 바로가기

카드뉴스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발견된 천체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발견된 천체

 

 

1801년 이탈리아 천문학자인 주세페 피아치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한 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천체는 전통적인 행성 명명법을 따라 로마 신화의 농사와 곡식의 여신인 케레스(Ceres)에서 이름을 따와 '세레스'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수 금 지 화 ‘세’ 목 토 천 해

 

행성의 신분으로 반세기 넘게 보낸 세레스의 근처에서 여러 비슷한 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종류의 천체라고 생각한 천문학자들은 세레스를 포함한 화성과 목성 사이 천체들에게 ‘별과 비슷한’이란 뜻을 가진 asteroid(소행성)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하였습니다.

 

 

 

2006년 명왕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국제천문연맹은 행성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1. 구형을 유지할 정도로 충분한 중력이 있어야 하고,
  2. 별 주위를 공전하며 다른 천체의 위성이 아니어야 하며,
  3. 자신의 궤도에서 지배적인 힘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세레스는 명왕성과 함께 행성도 소행성도 아닌 새로운 분류인 '왜행성'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행성으로 발견되어 소행성이 되었다가 결국 마지막에 왜행성으로 진급한 세레스는 현재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레스의 지위 변화 과정은 천문학의 발전우리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 매일 밤 다른 우주를 느껴보세요.

@sunset_uzubook

석양의 우주 매거진

https://www.instagram.com/sunset_uzu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