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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반대로 돌아가는 행성

 

 

지구와 반대로 돌아가는 행성

 

 

 

 

초저녁이나 새벽 하늘에 밝게 빛나는 천체인 금성은 지구와 유사한 크기와 질량 덕분에 지구의 쌍둥이라고 불립니다.

 

금성은 매우 느리게 자전하여 한 번 자전하는 데 약 243일이 걸리는데요.

 

또한 자전 방향이 지구와 반대로 해가 서쪽에서 뜨고 동쪽으로 지는 특이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금성의 대기는 주로 이산화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보다 약 93배의 높은 대기압을 가지고 있어 두꺼운 구름층이 형성됩니다.

 

이산화탄소로 인한 강력한 온실 효과로 인해 금성의 평균 표면 온도는 약 464℃로,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높은 온도입니다.

 

 

 

 

금성의 표면은 많은 화산과 용암 평원이 있으며, 여전히 화산 활동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어려운 조건의 환경이지만, 만약 금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구름 속에서 떠다니는 형태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금성 구름에서는 어두운 반점들이 관찰되고는 하는데, 지구에서 박테리아를 관찰했을 때와 유사한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이 독한 황산 환경에서도 기본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금성의 구름 속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비밀을 지닌 금성은 여전히 많은 수수께끼를 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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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_uzubook

석양의 우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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