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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뒷면에 새겨진 최초의 한국인 [남병철 크레이터]

 

 

달 뒷면에 새겨진 최초의 한국인 남병철 크레이터

 

 

최근 달 뒷면에 있는 크레이터에 우리나라 천문학자의 이름이 새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조선 후기의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남병철로, 당시 천문학 관서인 관상감에서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천문학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1850년경에는 이동식 혼천의를 개발하고, 혼천의를 포함한 10가지 천문 기구의 제작법과 사용법을 정리한 <의기집설>, 방정식 풀이법을 정리한 <해경세초해>, 여러 천체들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기록한 <추보속해> 등 다수의 책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저서에는 멋있는 이론에 실제 일어나는 일을 맞출 것이 아니라, 실제 관측한 하늘을 잘 계산할 수 있는 이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런 접근법이 지금의 과학자들에게도 울림을 주었던 것일까요?

 

 

 

경희대 연구팀은 다누리 달탐사선으로 달 표면의 자기장을 연구하던 중 특이한 자기장 특성을 보이는 지름 132km의 거대한 크레이터에 남병철 선생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천체 지명에 한국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한국이 세계 우주 탐사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우주 과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탐사의 중요성과 매력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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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_uzubook

석양의 우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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