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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이야기 : 별자리

발이 없는 새 [극락조자리 A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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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자리는 남반구에 위치한 작은 별자리입니다.

 

1600년경 두 탐험가인 피터르 디르크스존 케이서르(Pieter Dirkszoon Keyser)프레데릭 더하우트만(Frederick de Houtman)에 의해 만들어진 12개의 별자리 중 하나로,

 

요한 바이어<우라노메트리아>에 기록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답니다.

 

 

극락조자리의 이름은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에서 매우 귀하게 여겨진 새인 극락조에서 유래되었는데요.

 

Apus는 그리스어로 '발이없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서양에서 구할 수 있는 극락조의 표본은 모두 발과 날개가 제거된 상태였기 때문에 생긴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런 이유로 극락조는 한때 발이 없다고 잘못 믿어졌었어요.

 

 

극락조자리는 그 자체로는 작은 별자리지만, 그 역사적 배경과 이름의 유래는 탐험과 발견의 상징으로 여겨진답니다.

 

 

 

 

극락조자리의 별

 

극락조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알파별이며, 델타별은 이중성이랍니다.

 

IAU and Sky & Telescope

 

바이어 겉보기 등급 거리 (광년)
α Aps 3.82 430
β Aps 4.24 149
γ Aps 3.86 150
δ Aps 4.66 / 5.27 630 / 550

 

 

 

 

극락조자리 딥스카이

 

천체 목록 천체 종류 겉보기 등급
NGC 6101 구상성단 9
IC 4499 구상성단 9.76

 

NGC 6101 (NASA and ESA)

 

IC 4499 (ESA/Hubble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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